가슴에서 핏빛 꽃이 _ 강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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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활동내용 및 소감
『가슴에서 핏빛 꽃이』는 5·18 광주민주화운동을 시적으로 재현하며,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고 그들의 기억을 현재로 소환하는 시집입니다. 강대선 시인의 섬세한 언어와 깊은 감정 표현은 역사적 비극을 개인적인 체험으로 느끼게 하며, 시를 통한 기억과 추모의 중요성을 일깨워줍니다.
강대선 시인은 5·18 광주민주화운동의 희생자들을 '혼불'로 표현하며, 그들의 이름을 하나하나 불러내는 방식으로 기억의 시학을 실현하고 있습니다. 단순한 역사적 기록을 넘어, 시를 통해 희생자들의 존재를 현재로 소환하고, 우리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합니다.
*고통과 희생 속에서도 피어나는 아름다움과 희망을 상징하는 '핏빛 꽃'은 희생자들의 피와 그들의 희생이 남긴 의미를 상징적으로 표현하며, 시인은 이러한 상징을 통해 우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깁니다.(문은희 회원)
*시인은 개인의 감정과 역사의 비극을 교차시키며, 우리로 하여금 5·18의 아픔을 개인적인 체험으로 느끼게 합니다. 66위의 ‘혼불’은 단순한 역사적 기록을 넘어, 현재를 살아가는 이들에게도 깊은 울림을 줍니다.
*‘시시때때’ 회원들도 한 분 한 분의 ‘혼불’을 대하며 그분들이 목숨으로 지켜낸 민주주의를 이어받아 애써 지켜내자 가슴에 새기는 시간이었습니다.
■ 도서명 : 가슴에서 핏빛 꽃이 _ 강대선, 상상인, 2022년
■ 다음차시 : 2025년 6월 21일(토) 오후 2시 / 느낌과 물음 사이(김을현 시집)